
2026년 10월에 정리한 참고용 정보입니다. 개인별 상황에 따라 적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최신 내용은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택 준공 물량의 감소 추이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 서울 지역의 주택 준공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습니다. 수도권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주택 준공 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6% 줄어든 상태입니다.
이러한 공급 감소는 새롭게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의 절대적인 수량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집이 완성되어 시장에 공급되어야 전월세 매물이 확보되는데, 준공되는 집 자체가 줄어드니 임대 시장에 물건이 돌기 어려운 구조가 됩니다.
연도별 입주 예정 물량의 차이
서울의 연간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25년 4만 3000호 규모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2026년부터는 연평균 1만 호 수준으로 물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몇 년간은 매물 확보가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큽니다. 입주 예정 물량이 급감하면 기존에 거주하던 사람들이 이사를 나가며 내놓는 매물조차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급의 불균형이 심화되면 임차인들의 선택 폭은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주요 지역 전세 계약 사례
실제로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높은 가격에 전세 계약이 체결되는 사례가 확인됩니다. 서울 강북구 길동 소재 롯데캐슬 전용면적 84㎡의 경우 전세 11억 원에 계약이 이루어졌습니다.
성동구와 마포구 등 이른바 마용성 지역의 신축 아파트 전셋값도 10억 원에서 11억 원 선입니다. 지역과 단지 조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신축을 중심으로 한 전세 수요는 여전히 높게 유지되는 양상입니다.
월세 시장과 전세 가격 전망
전세 매물을 구하기 힘들어지면서 월세로 수요가 옮겨가는 현상도 나타납니다.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적인 월세 조건은 보증금 1억 9000만 원에 월세 165만 원 수준으로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전세와 월세 모두 가격 상승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26년 전국 전세 가격이 5.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9%를 기록한 가운데, 주거 비용 역시 물가 흐름과 함께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규제 지역 내 실거주 의무
정부의 규제 정책도 임대 시장의 매물 흐름과 전월세 매물 부족 현상에 영향을 미칩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적용되는 실거주 의무와 관련하여, 2027년 말까지 체결된 계약 건에 한해서는 실거주 의무 적용을 2029년까지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제도적 장치들은 주택 시장의 수요와 공급, 그리고 자금 조달 방식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사를 앞두고 있다면 현재의 입주 물량 변화와 지역별 전세 시세를 꼼꼼히 살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주거 비용의 변동폭이 커지는 시기인 만큼, 본인의 자금 계획과 이동할 지역의 공급 상황을 미리 확인하며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